영유아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로타바이러스(Rotavirus)!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심각한 탈수를 유발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로타바이러스의 원인, 증상, 예방 방법, 치료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관 감염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병이 쉽게 일어납니다.
- 감염 경로: 주로 오염된 손, 물건, 음식을 통해 전파됨
- 잠복기: 약 1~3일
- 유행 시기: 주로 겨울철 (11월~4월)
2. 로타바이러스 주요 증상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 위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설사
- 물 같은 심한 설사가 4~8일간 지속됨
- 탈수 위험이 커서 수분 섭취가 중요함
② 구토
- 감염 초기에 반복적인 구토가 발생할 수 있음
- 식사 후 바로 토하는 경우도 많음
③ 발열
- 미열에서 고열(38~39℃) 까지 오를 수 있음
④ 복통
- 배가 아프다며 보챌 수 있음
- 이유 없이 보채거나 배를 움켜쥐는 행동이 나타남
⑤ 탈수 증상
-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감소하면 탈수를 의심해야 함
-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3. 로타바이러스 예방법
로타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로타릭스(2회 접종), 로타텍(3회 접종) 두 가지입니다.
①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일정
- 로타릭스: 생후 2개월, 4개월 총 2회 접종
- 로타텍: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총 3회 접종
- 6개월 이전에 접종 완료하는 것이 중요
② 개인 위생 관리
- 손 씻기 생활화 (특히 배변 후, 식사 전)
- 장난감, 젖병, 기저귀 교환대 자주 소독
- 오염된 음식 섭취 피하기
4. 로타바이러스 치료 방법
로타바이러스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 완화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수분 보충 필수!
- 탈수를 막기 위해 전해질 용액(경구 수액, 포카리스웨트 등) 섭취
- 심한 탈수 시 병원에서 수액 치료 필요
② 음식 조절
- 설사가 심할 경우 기름진 음식, 유제품은 피하기
- 미음, 부드러운 죽 위주로 섭취
③ 해열제 사용
- 열이 38.5℃ 이상이면 해열제(타이레놀 등) 복용
④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하세요.
- 하루 6회 이상 심한 설사
- 소변이 6시간 이상 나오지 않음
- 입이 마르고, 눈물이 나지 않음
- 무기력하고 축 처짐
Q&A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로타바이러스는 어른도 걸릴 수 있나요?
A1. 네, 하지만 어른들은 보통 가벼운 장염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Q2.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필수인가요?
A2.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접종을 강력 추천하고 있어요.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기들(어린이집, 유치원)**은 접종하는 것이 좋아요.
Q3. 로타바이러스는 몇 번이나 걸릴 수 있나요?
A3. 한 번 걸려도 완전한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복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첫 감염이 가장 심하고, 이후에는 증상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Q4.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4. 보통 일주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 회복이 더딜 수도 있어요.
Q5. 성인은 백신 접종할 필요 없나요?
A5. 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성인은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결론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영유아에게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감염병입니다.
✔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고,
✔ 손 씻기, 위생 관리 철저히 하고,
✔ 감염 시 빠르게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감염 시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