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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권고사직은 회사에서 직원에게 퇴사를 권유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권고사직의 개념, 법적 권리, 퇴직금 및 실업급여 수령 방법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권고사직이란?
권고사직은 회사가 직원에게 자발적인 퇴사를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해고가 아닌 퇴사 권유 형태이므로, 직원이 이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 권고사직과 해고의 차이점
- 권고사직: 회사가 직원에게 퇴사를 제안하며, 직원의 동의가 필요함
- 해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종료하는 것 (정당한 사유 필요)
2. 권고사직 시 받을 수 있는 보상과 권리
1) 퇴직금 지급
-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이고,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퇴직금 지급 대상
- 퇴직금 = (1일 평균 임금 × 30) × 근속연수
2) 실업급여 수령 가능
- 권고사직은 비자발적 실업으로 인정되므로 실업급여 신청 가능
- 고용보험 가입자라면 최대 270일까지 실업급여 지급
3) 추가 위로금 협상 가능
- 회사의 사정으로 퇴사를 권고받았다면 위로금(퇴직 위로금) 지급 요구 가능
- 합의서 작성 시 퇴직금 외 별도의 보상금을 요구할 수 있음
4) 경력증명서 및 추천서 요청
- 이직 시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경력증명서, 추천서 요청 가능
5) 법적 대응 가능
- 강요에 의해 권고사직을 강제당했다면 부당해고 구제 신청 가능 (노동위원회)
3. 권고사직 후 실업급여 신청 방법
✅ 신청 자격
-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 근무
- 비자발적 퇴사(권고사직 포함)
-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을 증명할 것
✅ 신청 절차
- 퇴사 후 14일 이내 관할 고용센터 방문
- 이직확인서 제출 (회사에서 발급)
- 구직활동 계획서 제출 및 1차 교육 참석
- 실업급여 지급 결정 후 매월 구직활동 보고
4. 권고사직 관련 Q&A
Q1. 회사가 권고사직을 강요할 수 있나요?
- 직원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권고사직은 거부할 수 있음.
- 이를 이유로 해고할 경우 부당해고로 노동위원회에 신고 가능.
Q2. 권고사직 후 실업급여를 못 받을 수도 있나요?
- 본인이 자진 퇴사를 선택하거나, 이직확인서에 **"자발적 퇴사"**로 기재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음.
- 반드시 이직 사유를 ‘회사 사정으로 인한 권고사직’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함.
Q3. 권고사직을 거부하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 거부할 경우 회사가 해고할 가능성이 있음.
- 정당한 해고 사유 없이 해고되었다면 부당해고로 구제 신청 가능.
Q4. 권고사직 후 위로금을 받을 수 있나요?
- 회사와 협의하여 추가 위로금을 받을 수 있음.
- 근속기간이 길거나 회사 사정으로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 외 별도 보상을 요구 가능.
Q5. 권고사직을 당한 후 해야 할 첫 번째 행동은?
- 퇴직 합의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업급여 수령 가능 여부 체크.
- 회사와 협상하여 퇴직금 및 추가 보상 요구 가능.
5. 결론
권고사직은 직원이 동의해야 하는 퇴사 방식이며,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퇴사를 결정했다면 퇴직금, 실업급여, 추가 보상금 등을 적극적으로 협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면
✅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법적 권리를 먼저 확인하기
✅ 실업급여 지급 가능 여부 체크 후 이직확인서 내용 확인
✅ 퇴직금, 위로금 협상을 시도해 최대한의 보상 받기
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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